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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배추와 무 수급안정대책 시행

2018-12-04 기사
편집 2018-12-04 17:16:09
 정재훈 기자
 

대전일보 > 경제/과학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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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5일부터 배추, 무에 대한 가격하락세에 대응하고, 겨울철 수급 불안을 막기 위한 '배추·무 수급안정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23일 수급점검회의에 이어 중앙주산지협의회, 수급조절위원회를 통해 생산자,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배추와 무 수급상황의 경우 배추는 전반적으로 수급여건이 양호하지만, 무는 공급과잉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중 배추는 가을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6.1% 감소해 예상생산량이 135만 7000t으로 집계됐지만, 월동배추는 평년 수준인 30만 9000t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가을배추 생산 감소에도 불구 후기 작황 호전과 김장수요 감소로 인해 배추가격은 평년보다 낮게 형성된 상태다.

무의 경우 가을무는 평년보다 2.1% 증가한 48만 7000t, 월동무는 6.1% 늘어난 35만 1000t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 가격은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월동무 생산량 또한 많아 당분간 가격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 산지, 시장상황을 점검하며 수급여건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해 가격을 관리할 방침이다.

배추는 겨울철 이상기상 가능성을 고려해 3000t을 수매비축할 예정이며, 과잉공급인 무는 초과 공급 예상량을 단계적으로 시장 격리해 가격을 적정수준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농업관측 속보 발행, 학교급식 등 대형 소비처 대상 가격정보 제공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 의사결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4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배추·무 밭을 방문해 산지작황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재배농가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장관은 "최근 배추와 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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