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어떻게 해야 하나?

A. 천식은 소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되며 전체 인구의 1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여러 가지 자극 물질에 대한 기관지의 과민반응으로 인해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유발되며 이에 따라 기관지가 좁아져서 천명(쌕쌕거리는 호흡음), 기침 및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난다. 발작적으로 악화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질환이나 일단 호전되면 대부분의 경우 정상상태로 회복되며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특징을 가진 알레르기 질환이다.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염된 공기를 피하고, 갑작스런 운동을 삼가며 청결한 환경 속에서 생활을 하도록 한다. 또한 천식환자라면 언제 어느 때든지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응급용 기관지 확장제와 평소 사용하던 흡입제 등을 집과 직장, 차량 등에 반드시 비치한다. 천식발작의 응급처치는 당황하지 말고 조용히 똑바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고, 의사가 처방해 준대로 증상완화 약물을 흡입한다. 응급처치로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한다. 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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