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주택의 매매·전세가격이 매월 상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3일 내놓은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의 지난 달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63%로 지난 10월 0.57%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 7월부터 매월 상승폭이 늘고 있다. 7월 0.02%, 8월 0.16%, 9월 0.18%, 10월 0.57%, 11월 0.63%로, 지난 7월에서 5개월 사이 0.61%포인트 상승했다.

전세도 마찬가지다. 5월 -0.30%에서 6월 -0.18%, 7월 0.02%, 8월 -0.10%, 9월 0.01%, 10월 0.15%, 11월 0.18%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세종의 경우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 달 들어서며 전월 0.17%에서 0.27%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충남은 같은 기간 -0.17%에서 -0.08%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세종과 충남의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에서 세종은 1.28%에서 3.59%로 2.31%포인트 확대됐고, 충남은 -0.24%에서 -0.12%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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