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봉산 행복주택내 LH희망상가(공공임대상가) 2호를 입찰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봉산 희망상가는 대전시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상가로써, 1개 호는 공모·심사를 통해 감정가격의 50%로 경력단절여성에게 공급했으며 잔여상가 2호는 오는 6일부터 입찰로 공급하고 유찰된 경우 선착순으로 연내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LH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일자리창출, 젠트리피케이션방지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주변시세 이하로 청년·경력단절여성·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이다.

대전봉산 LH희망상가 3호는 578가구 행복주택 단지내 주출입구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우수하고 단지규모 대비 적은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입주민이 고정고객으로 확보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

또한 행복주택 입주민의 주거편의 및 상가입점자의 동일 업종 개업으로 인한 혼란 방지를 위해 1호는 슈퍼 또는 편의점 업종으로 3호는 슈퍼 및 편의점 업종을 제외한 기타 근린생활시설 업종으로 제한해 공급한다.

상가를 실제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법인만이 신청가능하며, 외국인, 미성년자,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신청불가하다.

재 입찰은 오는 7일이며 유찰될 경우 15일부터 선착순으로 공급예정이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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