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 내년 의정비가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맞춰 인상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의정비를 2.6%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이다. 다만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의 50%만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의원들의 내년 의정비는 5826만 원으로 올해 의정비 5724만 원보다 102만 원 오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의정비심의위원회 결정사항을 대전시의회로 통보할 예정"이라며 "의회는 다음달 중으로 조례개정 절차를 거쳐, 인상된 의정비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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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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