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11월 기업경기는 제조업은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내놓은 `11월 기업경기 동향`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73에서 72로 1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71에서 74로 3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경기조사지수(BSI)는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업체수가 부정 응답업체수보다 많고,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나타낸다.

지역별로는 제조업 업황BSI의 경우 대전이 3포인트 상승했고 충남은 2포인트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업황BSI의 경우 대전은 보합, 충남은 5포인트 상승했다.

12월 업황전망도 비슷한 기류를 나타냈다.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월 77에서 73으로 4포인트 떨어졌고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월 72에서 73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체의 경우 내수부진(33.5%), 인력난·인건비 상승(12.6%) 등을,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5.2%), 내수부진(21.9%) 등을 꼽았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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