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7일 대전소년원(대산학교)을 찾아 3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공사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윤태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7일 대전소년원(대산학교)을 찾아 3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공사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3000만원 상당의 대전소년원(대산학교) 야외생활시설 리모델링공사를 전액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대전소년원 내 야외생활시설이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리모델링 공사를 전액지원하기로 결정, 지난 1개월 간 리모델링을 거쳐 `마음나루쉼터로` 재탄생시켰다.

마음나루쉼터는 소그룹상담·부적응학생 개인상담 등 다목적교육장과 미술·원예·음악치료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태연 대한전문건설협회 부회장은 "비행청소년 선도사업은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이 사회에 복귀했을 때 지역사회가 이들의 탈선을 막아주기 위해 함께 노력할 때 의미가 더해질 수 있다"며 "마음나루쉼터 리모델링이라는 작은 시작으로 대산학교 청소년들이 더 나아진 환경에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접함으로써,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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