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이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3억 3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이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3억 3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매월 급여나눔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사회적 배려 학생 1인당 50만 원 씩 총 660명에게 생계비 지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

대전사회복지공모금회와 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저소득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성원으로 마련된 이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회적 배려 학생 생계비 지원사업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어 전달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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