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 충북혁신도시에 공립어린이집이 잇따라 개원해 보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2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충북혁신도시 우미린아파트 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한데 이어 이날 건영아모리움 아파트 공립어린이집이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지역 보육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혁신도시에 문을 연 이들 공립어린이집은 건설회사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관리동에 자리 잡게 됐다.

건영어린이집은 보육실 5개에 정원 80명, 우미린어린이집은 보육실 8개에 정원이 99명이다.

어린이집 1개소 당 국비 6000만 원, 도비 3000만 원, 군비 6000만 원 등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로써 충북혁신도시 내에는 공립어린이집이 3개소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B2블록 리슈빌어린이집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어서 혁시도시 이주 주민들을 위한 보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등이 자녀를 어린이집에 등교시키고 출근하기 편리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 지역에는 공립어린이집 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보육여건은 이주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주여건 중 하나"라며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아이 기르기 좋은 보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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