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신용현 의원(대전 유성을) 등을 포함한 지역위원장 28명을 1차로 선임했다.

오신환 사무총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지난달 31일 163명의 신청으로 1차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했다"며 "그 중 단수 신청지역이고 지역구 인구 0.1% 책임당원 모집 등 기준요건을 충족한 지역조직형 신청자 등 49명을 심사해 28명을 우선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역위원장 28명은 현역의원 14명, 원외 지역위원장 출신 14명이다. 지역에서는 현역인 신용현 의원과 김수민 의원(충북 청주청원) 등이 포함됐으며 한현택 전 동구청장(대전 동구), 심소명 전 유성구 자치행정국장(대전 유성갑), 박중현 전 천안갑지역위원장(충남 천안병)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정병국·김동철·박주선·유승민·주승용·이학재·김관영·김성식·오신환·유의동·정운천 의원이 원래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응모를 해 선정됐다.

바른미래당은 앞으로 매주 한 차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합지역 지역위원장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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