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달 21일까지 `골든벨 버스`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교통카드 사업자 KEB하나은행㈜ 주관으로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매주 2회 시내버스 2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승객 전원에게 1만 원권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는 시민 대상 시내버스 이용 장려와 함께 버스 하차시 교통카드 찍고 내리기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등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도 시내버스 같은 공공교통을 자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4년 이후 매년 감소하는 시내버스 승객 회복을 위해 버스-타 선정, 투투버스데이, 수요맞춤형 틈새노선 개발 및 전기버스 시범도입 등 다양한 승객 창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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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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