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한 국회 독도방문단이 오는 26일 독도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독도시설환경개선 사업 완료에 따른 시설점검과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기 위한 2차 방문이다. 총 27억 7500만 원이 투입된 독도시설환경개선 사업은 △경비대 본관 및 부속건물 리모델링 △조수기·발전기 신규교체 △헬기장 정비·보수 사업 등이다.

나 의원은 "24시간 해안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의 임무는 단순한 경비 업무가 아닌 영토 주권을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이기 때문에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문의 실무를 준비한 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지난 방문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수호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의 노고에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비에 임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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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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