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왼쪽 두번째) 사장과 노재준(가운데) 노조위원장 등 공사 임직원들이 21일 중구 산성동·사정동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김민기(왼쪽 두번째) 사장과 노재준(가운데) 노조위원장 등 공사 임직원들이 21일 중구 산성동·사정동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1일 공사 노동조합 등 임직원들과 함께 21일 중구 산성동·사정동 일원 저소득층 15가구를 찾아 사랑의 연탄 5000여 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고 시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탄을 전달 받은 15가구는 산성동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선정됐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임직원이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주민에게는 선물이 전달됐다.

공사는 2006년부터 노사 합동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사랑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유공으로 공사는 지난 10월 대전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기 공사 사장은 "도시철도가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나눔 행사를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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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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