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충남세종대전지부 성금 전달

남상현(사진 왼쪽)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이 21일 세종시청 집무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남상현(사진 왼쪽)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이 21일 세종시청 집무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결핵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판매 사업에 동참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오전 11시 시청 집무실에서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을 받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 20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크리스마스 씰을 수령하고 결핵퇴치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결핵퇴치 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판매 모금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야기`를 주제로 DMZ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보호를 유도하고, 이들과 공존하려는 내용을 담아 우표와 금속 책갈피 형태로 제작됐다.

크리스마스 씰 구입으로 마련된 성금은 학생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완치 독려금을 지원하는 결핵치료학생 행복나눔 지원 사업과 이동엑스선 검진 및 결핵균 검사 등에 활용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많은 시민들과 세종시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전세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결핵협회의 결핵퇴치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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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현(사진 왼쪽)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이 21일 세종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게 결핵퇴치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제공
남상현(사진 왼쪽)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이 21일 세종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게 결핵퇴치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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