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중 행정복지국장이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2019년 예산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오인근 기자
김석중 행정복지국장이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2019년 예산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오인근 기자
[음성]2019년도 음성군 예산이 5678억 원으로 편성됐다.

김석중 행정복지국장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 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의 군정 목표실현을 위한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 5444억 원보다 234억 원(4.3%) 증가한 5678억 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5029억 원으로 올해 4575억 원보다 454억 원(9.91%) 늘었다.

특별회계는 649억 원으로 올해 868억 원보다 219억 원(25.3%) 줄었다.

예산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 주요 현안 사업 해결, 우량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 및 투자유치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도시가스 공급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교통, 물류시설을 확충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해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43억 원) △군도 확장·포장사업(40억 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42억 원 △도시계획 도로 개설(64억9000만 원) △금왕 용담산 근린공원(20억 원) △대소 망가래 근린공원(7억 원) △음성 어린이공원(3억 원) 등이 주요사업이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양육지원금(22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26억 원) △경로당지원(6억7000만 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및 관리(61억 원) △어린이집 및 아동 지원(12억 원)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지원(14억 원) △영유아보육료지원(16억 원) △저소득 아동급식지원(7억4000만 원) △청소년 복지지원(4억5000만 원) 등에 사용한다.

이외도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매비 지원(4억 원) △음성장학회 기금(10억 원) △명문, 우수 초중고 대학생 지원 (12억5000만 원) △무상급식지원(14억 원) △품바축제(7억8000만 원) △반기문 마라톤대회(2억4000만 원) △문화예술활성화 26개사업(3억5000만 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42억 원) △전문 체육인 육성(20억 원) 등에 투입한다.

조병옥 군수는 "2019년은 민선 7기 음성군정이 본격 전개되는 해로서 민선7기 공약사업과 당면한 현안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속도감 있게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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