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도 앞으로 무인기(드론) 활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21일부터 항공촬영과 동영상 등 `무인기 촬영 서비스`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한다.

수요기관은 기술과 운용능력이 검증된 기업으로부터 해당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조달청은 앞으로 측량과 농업, 방재, 안전, 교육 등을 추가해 드론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국가 연구개발과 연계한 드론 개발구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개발을 마친 국방과 기상 등 2개 드론은 심사를 거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신기술, 신제품 초기 수요를 형성하면 해당 산업 발전으로 연계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공공부문에서 신기술이 포함된 융합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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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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