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매년 결핵퇴치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등 사회분위기 조성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씰 모금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된 모금액은 결핵 퇴치 예방 및 홍보, 조사 연구, 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검진사업에 전액 사용하게 된다.
국내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가입국 중 1위다. 지난해 시 결핵환자는 846명(인구 10만 명 당 56.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핵 신환자는 681명(인구 10만 명 당 45.5명)이었으며, 44%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국 결핵환자 3만 6044명, 결핵 신환자 2만 8161명으로 나타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후진국병으로 인식되는 결핵이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만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해하는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도록 많은 직원들과 시민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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