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입주예정 공동주택(아파트)이 앞으로 3개월간 13만 가구에 달하는 가운데 대전은 단 66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권에서는 총 9624가구가 입주 물량으로 예정된 가운데 세종 3735가구, 충남 2299가구, 충북 3524가구가 입주예정 아파트로 분류됐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총 13만 1807가구 공급된다.

권역별 입주예정 물량은 수도권 6만 9692가구, 지방 6만 21115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경우 내년 1월 서구 탄방동 수팰리스 66가구가 유일하게 입주할 계획이다.

세종은 내달 행복도시 4-1생활권 P2블록 수루배마을 5단지 362가구를 시작해 내년 1월 1-1생활권 L1블록 세종파라곤 998가구, 1-1생활권 L10블록 힐스데스하임 2차 345가구, 3-1생활권 M5블록 10년 공임리츠 1438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2월에는 4-1생활권 P1구역 L2블록 캐슬파밀리에디아트 592가구 입주가 이뤄진다.

충남은 내달 서산시 성연면 이안더서산 250가구, 천안시 동남구 형우이즈뷰 35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논산시 내동 힐스테이트자이 논산 C1 770가구, 천안시 서북구 한화꿈에그린 416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2월은 아산시 법공동 성우더파크 2차 369가구, 천안시 동남구 천안봉명 e편한세상 459가구가 입주물량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내달 제천시 영천동 10년 공공임대리츠 565가구,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B2블록 공공분양 1315가구, 청주시 상당구 샌트럴칸타빌 630가구,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방아이유쉘 2단지 424가구, 내년 1월 제천시 제천미니 복합타운 B1블록 420가구, 내년 2월 충주시 중앙탑면 코아루 더테라스 공동5단지 170가구로 집계됐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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