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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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 청소년들이 김명호 미국 플로리다주정부 국토관리청장의 특강을 들으며 글로벌 리더로 꿈을 키웠다.

19일 옥천교육지원청은 수능을 치른 고 3 수험생을 위해 옥천관성회관에서 `미래 글로벌리더 꿈꾸어라` 주제로 꿈과 비전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고 3학생들 뿐만 아니라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김명호씨는 옥천지역인으로 충남대를 졸업한 뒤 영동지역 장학금을 받아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주정부에서 10년간 근무했고 국토관리청장으로는 최연소 승진 기록을 세웠다.

김 청장은 부푼 꿈을 안고 미국으로 날아간 한국청년이 미국 주류사회에서 촉망받는 젊은 관료가 되기까지의 성공스토리와 성공열쇠를 학생들과 나누며 `꿈꾸고 도전하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미국문화와 진로직업 선택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기도 했다.

이혜진 옥천교육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진로결정을 앞 둔 중요한 시기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재발견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옥천지역 학생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라 마을과 세계를 품는 인생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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