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금산인삼관 광장일원에서 기습폭설로 인한 도로 두절로 군북면 산안·보광·상곡리의 마을고립과 주택붕괴로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치러졌다.
금산군과 산하기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및 자율방재단 등 120여명은 제설 및 재난현장 수습과정을 진행하며 통합지원본부 운영 능력을 향상시켰다. 실질적인 훈련을 위해 읍·면 제설담당자를 참관하고 모래,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와 제설차량 및 구조차 등 장비 17대가 동원됐다.
군 관계자는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펼쳐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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