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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관련 결정 힘들었다…지금 매우 좋은 관계"

2018-11-19기사 편집 2018-11-19 0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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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서 "난 가야 할 길 가겠다"

첨부사진1트럼프 "내년초 김정은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도 "제재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서두를 것 없다"고 속도 조절론을 펴면서, 제재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대응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쌍방향"을 강조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위원장.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지금까지 매우 좋은 관계"라면서 "나는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18일(현지시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대통령으로서 해야 했던 가장 힘든 결정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북한(관련 결정)이 매우 힘들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직을) 인계받았을 때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까지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라고 말했다"며 "나는 북한이 어떤 길로 가야 할지에 관해 우리(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가 진정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지금까지 나는 우리가 갔던 길에 매우 행복하다"면서 "매우 좋은 관계다.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겠다. 지금까지는 좋았다"며 "내 생각에 우리는 위대한 결정들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폭스뉴스는 사전 녹화한 '폭스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의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를 이날 약 30여 분에 걸쳐 방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 중간선거 결과,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공모 의혹 수사, 백악관 참모진 개편, 언론에 대한 '가짜뉴스' 지적과 공방,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죽음, 최근 프랑스 방문 등에 관해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은 정식 인터뷰가 끝난 뒤 진행자인 폭스뉴스 앵커 크리스 월리스에게 백악관 집무실 내부를 보여주며 '결단의 책상' 앞에서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