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린 제14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축제에서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가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대전교구 제공
지난 16일 오전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린 제14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축제에서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가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대전교구 제공
천주교 대전교구는 가난한 이웃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16일 오전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제14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축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이 주관하고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가 주최하며, 대전중앙청과㈜, 대전원예농협공판장, ㈜대전노은진영수산 등 15개 업체가 후원했다.

김장봉사는 대전교구 14개 지구협의회 및 본당사회복지분과, 대전교구 여성연합회,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육군 제32사단 군 장병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대전·충남 각 성당을 통해 사회복지 대상자(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와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 후원된 배추는 1만 1300 포기로 7500 포기는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3800 포기는 양념재료와 함께 교구 내 각 본당과 시설에 전달된다.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위해 사회사목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후원사로부터 후원된 배추를 다듬고 김장 양념을 준비했다.

원세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세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