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린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달 12일부터 해외건설사업 중 동반진출이나 일자리창출 우수, 성공적인 사업관리, 혁신기술 도입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 사례 중 시공과 엔지니어링, 투자개발 분야별 3건씩 총 9건을 선정해 현장발표와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 대해서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최우수팀에게는 국토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이 밖에 우수사례로는 시공분야의 경우 두산중공업과 쌍용건설, 엔지니어링은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투자개발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업마다 축적한 해외사업 우수사례가 공유돼 유사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주의 질을 높이는 등 해외건설산업 전반에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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