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문희(사진·청주3) 의원은 16일 충북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지원하는 충북도의 정책자금이 매번 명절 이후에 지원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식당이나 가게 경영 등의 어려움으로 명절 전 충북도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사용하려고 한다"면서 "하지만 처리기간이 규정상 7일 이내로 명시돼 있지만 신청일로부터 1-2개월씩 지연돼 명절 이후에야 자금이 배정되고 있어 이를 조속히 개선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재단의 설립목적이 소기업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향후 소상공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각오를 갖고 새 출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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