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옥천향수어린이집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에서 진행된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최 `출산친화 가족사랑 동요제`에서 대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상과 함께 50만원 상금을 받았다.

특히 이 동요제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해 출산친화적사회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올해처음 열렸다.

옥천향수어린이집 26명 원생들이 참여해 주최측에서 지정한 가족사랑창작동요 20곡 중 `사랑한단 말`을 부르며 빼어난 노래실력을 뽐냈다.

또 즐거운 마음을 담아 아이들이 화합을 이끈 지도교사도 이번 대상 수상에 한 몫을 했다. 이 동요제는 전국 19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2팀이 최종 가려졌다.

이선희 군 향수어린이집원장은 "아이들이 워낙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데다 각종 동요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쌓아온 덕에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옥천 군 보육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해 더욱 값진 상"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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