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서지영
그래픽=서지영
대전일보사에 라쿤<사진>이 출현했다.

15일 오전 8시 30분쯤 출근하던 직원이 본사 건물 지하 1층 화장실에 있는 라쿤을 발견해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라쿤을 포획해 대전시에 인계했다. 라쿤은 유기됐거나 사육처를 탈출한 개체로 보인다. 발견당시 라쿤은 건강한 상태였으며 이날 새벽시간에 지하 주차장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포획된 라쿤은 대전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이며 10일간의 공고를 거쳐 분양 대기절차를 밟게 된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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