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능에서도 `지각 수험생` 수송작전이 진행됐다. 대전지방경찰은 15일 1교시 지각을 피하기 위해 `수송 요청` 한 수험생을 해당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도왔다. 한 학생은 지하철 역무원을 통해 112로 이송신고접수, 모범택시를 타고 시험장인 대신고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중구 중촌 4가 부근에서 교통체증에 갇힌 또 다른 학생은 중촌파출소 순찰차를 타고 대덕구 중리동 동대전고까지 이동해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전에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시험장 위치를 잘 모르는 학생도 순찰차를 타고 산성동에서 보문고까지 무사히 이동해 시험을 치렀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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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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