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자치구 등과 축제 협력을 위한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치구·민간 간 축제 협력 및 연계성을 강화하고 발전방향을 꾀하기 위해 `2019 대전 방문의 해 맞이 축제 연계운영방안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자치구 축제담당과 및 관련 유관기관, 축제육성위원회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2019년 축제 개최시기·장소 협의·조정, 공동 협력·홍보방안, 콘텐츠 연계방안, 시민참여도 제고, 기타 연계 방안 등이 공유됐다.

특히 올해 시와 자치구에서 열린 13개 축제의 추진현황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계획 발표를 통해 각 축제와 `2019 대전 방문의 해`가 연계·협력 할 수 있는 발전방안이 모색됐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축제 간 일정조율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제연계 및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키로 했다.

또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문화체험을 통한방문객 유치 및 만족도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대전 시티투어 연계 및 축제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제공과 숙박·음식 등 제휴할인 행사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TEN-TEN 프로젝트) 유치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 서포터즈 운영 등 자발적 홍보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참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은학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토론회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대전방문의 해)에는 시·구·민간 축제의 협력 및 연계성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즐겁게 체감하고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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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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