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어린이통학버스 갇힘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하차 확인장치` 설치를 올해 안에 완료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통학버스 445대(유 373대, 초 45대, 특 27대)로 차량당 3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 System)는 차량 운행 종료 후 뒷좌석에 설치된 안전벨을 운전기사가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계속 작동해 운전자에게 차량 내 어린이 잔존 여부 확인 의무를 강제하는 기능을 한다.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모든 어린이통학버스에 어린이하차 확인장치 설치가 완료되고 운전기사가 차량 내 어린이 잔존 여부를 확인하면 안전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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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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