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17일 고마에서 `평생학습으로 만나는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2018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48개 평생교육 기관, 단체 및 학습동아리가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 공주시 평생학습 성과를 홍보·체험·전시·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도전! 한글 골든벨`에서는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공주유구도서관,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금강종합사회복지관, 조평리·웅진동·금학5통 한글교실 등 어르신 문해학습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성인 문해교육은 시대적 어려움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등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생활안전체험, 사군자 부채,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즉석사진 촬영, `고마와 공주` 포토존, 공주시니어클럽 커피 시음회 등이 진행되며, 문인화, 서양화, 도자기, 캘리 등 작품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충청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3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김계영 교육체육과장은 "다양한 학습을 함께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축제를 통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평생학습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평생학습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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