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구항보건지소가 구항면 오봉리 726-1번지에 새롭게 문을 열고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구항보건지소가 구항면 오봉리 726-1번지에 새롭게 문을 열고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 `구항보건지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14일 김석환 군수와 군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항보건지소 이전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구항보건지소는 그동안 진료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돼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군은 2016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을 신청, 국·도비 포함 총 8억 4200만 원을 들여 구항면 오봉리 726-1번지에 연면적 396.31㎡의 한옥으로 보건지소를 새롭게 건립했다.

구항보건지소는 내과진료실, 치과진료실, 한방진료실, 통합보건실, 건강증진실, 보건교육실, 민원인 대기실 등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에게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되고 협소했던 기존의 시설을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구항보건지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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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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