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직원 봉사동아리 `사랑나누기`가 지난 10일 유성구 구암동, 복용동 지역 12세대에 각각 연탄 300장씩을 직접 배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직원 봉사동아리 `사랑나누기`가 지난 10일 유성구 구암동, 복용동 지역 12세대에 각각 연탄 300장씩을 직접 배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직원 봉사 동아리 `사랑나누기`가 14년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 배달과 쌀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나누기는 지난 10일 유성구 구암동, 복용동 지역을 찾아 취약계층 12세대에 연탄 3600장을 후원했다. 다음달 21일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가구에 쌀 200kg, 라면 10박스 등 식료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04년 창립된 `사랑나누기` 회원 12명은 매달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매년 연말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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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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