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500여 명 참여, 아산 4000세대에 나눔

14일 열린 `2018 사랑의 김장축제`에서 이동훈(오른쪽 여섯번째)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오세현(오른쪽 일곱번째) 아산시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14일 열린 `2018 사랑의 김장축제`에서 이동훈(오른쪽 여섯번째)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오세현(오른쪽 일곱번째) 아산시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을 자원봉사자들과 담그는 사랑의 김장축제를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아산시 탕정면 아산캠퍼스에서 임직원 및 가족 300여 명, 오세현 아산시장과 아산의 15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 및 탕정면 새마을회 등 200여 명의 아산시민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배추 2만 포기 총 40t의 김장을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아산시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4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김장에 들어간 전체 비용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 10월 `함께 걷는 길`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과 회사 측이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조성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5년부터 14년간 총 7000여 명이 사랑 나눔 김장축제에 참가해 담근 김장김치 400t을 지역의 3만 90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