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한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는 개인 185명 체납액 63억 원, 법인 112명 체납액 57억 원이다.

개인 고액체납 1위는 음성에서 서비스업을 하는 송모씨로 지방소득세 5억 8300만 원을 체납했다.

법인 최고 체납자는 보은에 주소를 둔 제조업체로 이 회사는 보은군에 지방소득세 8억 8900만 원을 체납 중이다.

이 회사는 이날 공개된 개인과 법인 고액·상습 체납자 중 최고액이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142명(50억 원), 충주시 44명(15억 원), 음성군 37명(22억 원), 진천군 23명(11억 원), 보은군 12명(11억 원)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명(35억 원), 도·소매업 64명(23억 원), 기타 57명(17억 원), 부동산업 38명(15억 원), 서비스업 34명(16억 원) 순이다.

체납 금액별로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가 198명(37억 원), 3000만 원 초과 5000만 원 이하가 42명(15억 원), 5000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36명(25억 원), 1억 원 초과가 21명(43억 원)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체납자 법인 2명(체납액 1억 원)에 대한 명단도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2개 법인은 체납액 1억 원 상당으로 불법 건축물 철거를 이행하지 않은 건축법 이행강제금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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