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는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하수도를 전산화한 것으로, 도로기반 시설물의 매설 위치를 조사한 뒤 DB를 구축한다.
시의 올해 GIS DB 갱신 사업은 동지역 일부기간 총 16.66㎞(도로 4.50㎞, 상수 7.94㎞, 하수 4.22㎞)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모든 측량과 탐사 및 편집을 마치고 공공측량성과심사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보유 항공영상과 연속지적 자료, 상·하수도 자료와 함께 전기, 통신, 가스, 송유관 등 타 다른 기관의 지하시설물을 연계해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각종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정보를 과학적으로 관리해 자료추출과 통계생산에 활용하고 각종 재해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 GIS DB가 구축되면 공간정보를 행정정보와 통합해 토지이용업무와 현장업무의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도 높여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GIS의 DB갱신을 통해 정확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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