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 장항고 제공
사진=서천 장항고 제공
[서천]서천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는 지난 12일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개최, 학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사진>

인성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실시된 이번행사에는 가래떡과 차(茶)를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북카페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사제지간의 정이 돈독해짐은 물론,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올바른 밥상머리 예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홍나연 학생(2학년)은 "부모님의 정이 느껴지는 떡을 너무 맛있게 먹었고 빼빼로데이보다 가래떡데이가 건강면에서 훨씬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최동우 교장은 "학생들이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떡을 싫어할 줄 알았는데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함께 음식을 나누며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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