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남대에서 열린 2018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지난 9일 충남대에서 열린 2018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은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18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 된 101개 팀 중 40개 팀이 선발돼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기존 교육방식에서 탈피, 대학 연구실 및 해당 권역 내 기업과 연계한 산학연계형 R&DE 형태의 기술경진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총 5개 팀으로 전북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의 `B-RAIN`, 동지여자고등학교의 `비타민`, 대전동산고등학교의 `비!밀스러운 에너지`, 문산중학교의 `세상의 중심`, 봉담중학교의 `늘품`이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5대 신산업 분야인 전기·자율차와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전시했으며, 신산업 R&D 분야 핵심기술 관련 전문가과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 다양한 산업기술 전문 멘토가 시제품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아이디어 도출에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운영되어 청소년들에게 기술친화적 마인드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인하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 권장우 센터장은 "청소년인 참가자들이 본인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시제품으로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기술 친화적 마인드를 기르고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창의기술 인재로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신산업 기술의 새로운 장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전국 5개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인하대, 충남대, 전북대, 포항공대, 부산대)가 주관했다. 인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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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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