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 주장

세종지역 1,2 학군내 중학교를 추가로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안찬영<사진> 세종시의원은 12일 제53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솔중학교 학교 증축 및 1, 2학군 내 학교 추가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지난 2015년 `세종시 중학교 학교군· 학구` 변경과 관련해 공청회에서 생활권별로 학군을 묶는 것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우려를 표했다"면서 "과거 세종교육청이 향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당시 약속을 파기하고 중학교 학생 배정과 관련해 학부모들과 의견 조율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근 교육청이 발표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에서 근거리 배정 방식의 예시가 오인하도록 표기가 돼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초래했다"면서 한솔동 지역의 중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한솔중학교의 학교 중축, 둘째 1·2학군 내 학교 추가 신설을 요구했다.

또한 "도시 기본계획 수립시 행복청이 세대 당 초등학생 유발률을 0.17명, 중학생을 0.106명으로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보다 초등학교가 2.23배, 중학교가 1.46배 높게 나타났다"면서 "다른 동지역의 수요 예측 결과에 대한 근본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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