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통학학생 불편 해소 및 안전한 환경 조성

세종시교육청 통학차량.
세종시교육청 통학차량.
세종시교육청은 이달 중 관내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을 위해 `통학차량 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편안한 통학을 위해 세종시와 협력해 버스노선 개편 등을 추진해 왔지만, 대중교통으로 해결되지 않는 통학 사각지대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이번 TF팀을 구성하게 됐다.

통학차량 지원 TF팀은 학생배치 업무담당자, 통학차량 관련 업무 담당자, 통학차량 운용학교 담당자 등 총 1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다음달 24일까지 학생들의 통학현황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1월까지 `2019학년도 중학교 배정결과`를 분석한 후 통학차량 지원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교 신설에 따른 통학 불편지역 등에 통학차량을 추가 운행할 예정이며, 1·2생활권 장거리 통학학생에 대해서도 통학차량 지원을 검토 중이어서 향후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은 지난 10월 24일 제52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에 `세종시 원거리 통학학생 통학여건 개선`을 촉구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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