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12일부터 23일까지 고등학교 무상급식 집행내역과 급식상태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은 올해 6월 1일 지역내 3개 고등학교 1145명에게 총 6억7344만원을 지원해 고등학교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으로 공급되는 학교급식에 대한 차액지원 사업으로 63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학생 6000여 명에게 3억7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급식과 무상급식실현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군에서 지원하는 학교급식예산의 적정집행여부와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농산물의 품질 상태, 급식시설의 안전과 위생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재실 친환경농축산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보편적 무상급식을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 무상급식의 적정집행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급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지역농산물이 공급돼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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