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 13개 공공기관 단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공공구매 기관협의회를 열고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가졌다.

이에 군은 김재종 군수 공약사업중 하나인 `지역내 기업 우선구매제도 확행` 을 위해 군은 공공구매 기관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추진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군 공공구매기관협의회는 군을 포함해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충북도립대학,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13개 기관단체의 물품구입·계약 관련부서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물품·공사·용역을 발주함에 있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한 법적제도인 공공구매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다함께 협력할 것에 입을 모았다.

특히 기술인증을 확보한 제품, 여성기업 제품, 장애인기업 제품 등 지역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 할 것도 협의했다.

제품판매와 홍보마케팅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은 지원 희망사항으로 지역내 생산제품에 대한 우선 공공구매 정책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제품구매 총액의 50% 이상을 지역기업체에서 생산 또는 판매하는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기로 하는 등 지역내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선도에 나서고 있다.

김현숙 기업지원담당 팀장은 "군 공공구매기관협의회를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의견을 수렴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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