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읍·면별 집중수거기간을 갖고 15일 본 행사장에 수집한 품목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11개 읍·면에서 각 마을 새마을회 지도자 및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폐비닐과 농약 빈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폐지, 고철 등의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각해 수집량에 따라 장려금이 지급돼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우수 읍·면에 대해서는 12월 시상식을 갖고 포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로 농경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과 함께 가정 내 숨어있는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홍성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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