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와 충주의 성공적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의 최대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 심사를 최단기간 내 통과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추진단은 도 바이오산업국장을 단장으로 청주시, 충주시, 충북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개발공사가 참여했다.

이들 추진단은 수요조사 및 예타 대응을 위해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예비타당성조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성한 것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완료시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경제성 확보를 위한 입주수요조사, KDI의 예타 심사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지난 8월 31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발표 후 사업시행예정자인 LH와 업무협약 체결, 관계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석규 충북도 바이오산업국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전략 설명, 예타 대응 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조 등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 심사를 최단기간 내 통과해 국가산단의 조속한 조성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고,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으로 바이오 중심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청주 오송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해 바이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생성과 집적,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유인력을 가진 클러스터로 완성할 계획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정밀의료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기술개발 및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진로·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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