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8일 충남본부 소회의실에서 농가소득 증대 및 계통조직 간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충남 농가소득 증대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본부 유찬형 상무를 비롯해 관내 농협 시·군 지부장, 충남농협 간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올해 3분기까지 충남 농가소득 증대 추진 과제에 대한 진도 분석과 4분기 추진 사항 등을 점검했다.

유 상무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수확기 쌀값대책, 농산물 제값받기,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필요하다"며 "농촌진흥기관과의 업무협력, 인력중개사업, 지자체 협력사업 확대 등 농가소득 전반에 걸쳐 현안 사항에 대한 꼼꼼한 정비와 예측 가능한 방법을 농가에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수확철 농산물에 대한 가격 제값받기 판로 개척과 재해예산 편성, 영농자재 수급상황 파악, 농업생산비 절감 등과 같은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한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은 물론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촌현장에 필요한 농가소득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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