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제 21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정성욱 대전상의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전상공회의소 제공
8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제 21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정성욱 대전상의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상공회의소는 8일 유성호텔에서 `제 21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은 "올 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방선거,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국가 중대사가 있었고 대전상의도 선거를 통해 제23대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 회원기업 상호간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경제발전에 힘써왔다"며 "내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을 초청, `2019년도 경제전망 및 미래사회 변화`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최 소장은 "국내 경제는 신용 창조에 의해 경제성장이 이뤄졌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과 중국간 환율갈등, 글로벌 경기 하락 등 요인으로 인해 향후, 국내 경제가 침체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응책으로 가설추론, 전략, 대담한 미래설계 등 먼저 생각해 보는 힘이 필요하고 5년 후 미국 황금기에 대비한 투자전략 수립과 지능과 자율·휴먼조합의 지능혁명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미숙 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회장 등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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