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 대학원생 15명이 국내 최초 축제관련 자격증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과정에 합격해 전문성을 겸비했다.

이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8주 교육과정을 거친 후 최근 최종 시험에 합격했다. 축제이벤트경영사는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국내 축제분야에 처음 도입한 자격증이다.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돼 공신력을 더했다. 자격증은 초급과정인 3급부터 중급 2급, 고급 1급 등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급수별로 축제 콘텐츠기획, 평가, 위기관리, 후원유치, 경영전략 등 교육과 평가를 병행해 축제이벤트 전문가 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자격증 과정은 축제이벤트 분야가 도시재생과 맞물려 관련이 깊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대학원생·학부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상규 (사)한국문화관광포럼 대표는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 세계축제협회와 교육내용을 검증해 자격과정을 개설했다"며 "각 과정별 축제 전문가가 알아야 할 필수 교육과정과 역량 검정사항 등을 고려해 설계했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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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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