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노성철 군의원
서천군의회 노성철 군의원
[서천]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 노성철(장항) 군의원이 초선임에도 제26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를 거세게 견제해 행정사무감사 스타로 떠 올랐다.<사진>

특히 노 의원은 서천군 체육회 운영 및 서천군 생활쓰레기 위탁 사업 등 집행부 핵심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도 높게 지적하고 나서 한때 집행부가 술렁였다.

이번 행정사무 감사를 바라보며 군민들이 느끼는 사회적 파장이 예전과는 전혀 달라 서천군의회가 오랜만에 밥값 좀 했다는 군민들에 평가가 나오고 있다.

노 의원은 "처음들여다 본 행정에 모습들이 생각보다 문제가 많았다"며 "서천군 체육회 문제 등 일부 사업은 행정 스스로가 정당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군의회가 조사권 발동 및 수사의뢰 등 강력 조치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사안의 크고 작고를 떠나 직분을 다하고 군 발전을 위해 행정에 협조할 것은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실적인 인구정책 수립 △신서천화력 건설에 따른 차질없는 후속대책 △서천군-군산시 상생발전방안 추진대책 △해양수산 관련 지원사업 △군 금고계약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사후관리를 요구했다.

조동준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천군 체육회 운영문제 등 각종 지역 현안들에 대해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며 "또한 행정의 위법부당한 일이 없었는지 등 집행부 견제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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