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는 출품된 일반부 189점에 대한 1-2차 심사와 학생부 569점에 대한 심사 등을 거쳐 각각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일반부는 이솔비 씨의 `그때, 그 가니`, 학생부는 박채희(부춘초 1년) 학생의 `몽유도원도를 찾아서`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입상작은 모두 245점이다.
시는 18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3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안견사랑제 미술대회`를, 5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8 안견사랑 전국 미술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서산출신이며 조선시대 최고의 수묵산수화가인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의 정신과 자긍심을 기리고자 두 대회를 개최했다"며 "참신하고 능력 있는 많은 미술인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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