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서문동(59·사진) 사무처장이 전국대학교(국·공·사립대)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8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17년부터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던 서문동 사무처장이 제3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서 회장은 1994년 학교법인 성암학원(이사장 이재식)에서 남서울대학교 개교 준비위원(사무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대학 발전을 견인해 왔다. 대전충청지역 사립대학교 사무처(국)장 협의회 회장과 한국대학법인 대전·충남북 대학법인 사무처(국)장 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는 각 대학 행정의 핵심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사무, 총무, 관리, 재무처(국)장들의 협의체로 전국 224개 대학이 가입해 대학교 관련 직능 단체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협의회다. 서문동 신임 회장은 2019년도 1년 동안 협의회의 발전과 대학에 제기되는 현안들을 논의 대응하며 대학 처(국)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의회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서문동 회장은 "본 협의회의 조직 관리에 내실을 기하며 각종 세미나를 통해 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대학의 현안들을 공유하고 지역별 대학 간 협의회를 활성화함으로써 협의회가 대학의 각종 정보 교류의 장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라며 "지역별 회원대학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하여 협의회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무행정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 이미지로 대학 행정의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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