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올해 마지막 `아나바다 거리장터`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원구 주중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장터는 재활용 가능물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자원절약 실천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렸다.

아나바다 거리장터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장터에 참여하고자 시민 누구나 행사 당일 가정에서 가져온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문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으로 자율적 판매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장터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재활용장터를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때 묻은 물건을 팔며 아이에게 자연스레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체험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라며 "내년도에도 4월부터 11월 중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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